SK텔레콤이 올해 스마트폰 200만대를 공급하는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윈도우모바일, 심비안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수용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2010년에만 2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013년에는 25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전체 단말기 판매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을 40%로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일반폰에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해제를 본격화하고, PC 동기화(Sync)를 통한 모바일 콘텐츠 사이드 로딩을 확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해 스마트폰 이용과 무선인터넷 사용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휴대폰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IT 기기에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금, 가입절차와 요금제 등 인프라를 혁신해 무선인터넷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