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금융투자자, 공항 출입국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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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금융투자자의 공항 출입국이 빨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금융감독원 등은 13일 금융투자자 출입국카드 발급을 통해 외국인 금융회사 임원들의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외국인 임원도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70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동안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기업(현지법인)의 임원이나 지식경제부가 발급하는 외국인투자가 카드 소지자에 한해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을 허용해 왔다.
지경부는 국내 제조업와 관광업에 일정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본사의 임직원 및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려는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 카드를 발급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국가경제 기여도 등을 반영해 외국인 금융투자자까지 출입국 편의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자 출입국카드 발급 대상은 영업기금이 70억원 이상인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주재(D-7) 비자를 소지한 부지점장급 이상 임원이다. 카드발급 실무는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맡게 된다.
금융위와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이달중으로 카드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신청·발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문의: 금융중심지지원센터 02-3145-7171)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금융감독원 등은 13일 금융투자자 출입국카드 발급을 통해 외국인 금융회사 임원들의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외국인 임원도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70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동안 법무부는 외국인 투자기업(현지법인)의 임원이나 지식경제부가 발급하는 외국인투자가 카드 소지자에 한해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을 허용해 왔다.
지경부는 국내 제조업와 관광업에 일정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본사의 임직원 및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려는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 카드를 발급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국가경제 기여도 등을 반영해 외국인 금융투자자까지 출입국 편의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자 출입국카드 발급 대상은 영업기금이 70억원 이상인 외국 금융회사 국내지점의 주재(D-7) 비자를 소지한 부지점장급 이상 임원이다. 카드발급 실무는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맡게 된다.
금융위와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이달중으로 카드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신청·발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문의: 금융중심지지원센터 02-3145-7171)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