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중게기 등 장비업체들이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보고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확대로 인한 무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로 2011년 이후 투자가 확대될 경우 영우통신 등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중계기업체들이 스마트폰 활성화로 인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증가 수혜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영우통신과 기산텔레콤이 초강세를 보이고 C&S마이크로와 케이엠더블유, 퓨쳐인포넷, 다산네트웍스, 이노와이어, 쏠리테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자책 보급 정책이 확대되면서 전자책 단말기에 와이파이(WiFi) 기능의 탑재가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와이브로 관련주들도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동통신 중계기 등 네트워크 장비주의 상승으로 확산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