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수출 확대 기대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8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02%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김현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중국 쌍학제약과 자체 개발한 당뇨치료제 후보물질 '제미글립틴(gemigliptin)'에 대해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터키·러시아·남미·인도 등 주요 이머징 마켓에도 제미글립틴 수출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기술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에 못미치는 4분기 실적보다는 의미있는 잠재된 R&D(연구·개발) 모멘텀(계기)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