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루머는 동성의 직장동료로부터 전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천9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루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7%가 사내에 돌아다니는 루머를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루머의 발언지는 주로 동성 동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남성의 49%가 루머의 전달자로 남성동료를 꼽았고, 여성의 45%는 여성동료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루머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성격과 가정사 등 개인에 대한 루머가 32%, 이직에 대한 루머 29%, 사내연애 또는 남녀 간의 스캔들 27% 순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