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과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5%) 내린 537.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알코아의 실적부진 등으로 하락하고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는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2.14포인트(0.40%) 내린 535.97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업종과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업종은 오르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제약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전자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는 소식에 전자책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아이리버가 상한가 가까이 치솟고 있고, 아이컴포넌트, 예스24, 코원, 하이쎌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주들도 상승 탄력을 회복하고 있다.

소리바다와 소리바다미디어, KT뮤직 등이 1-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7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4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