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1120원대로 상승, 현물가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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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역외환율은 1120원대로 상승했다.
11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00/112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최종호가 중간값은 1124.50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1123.75원이며, 어제 국내 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23.6원에 비해 0.1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22.0원, 고점은 1127.0원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가 경제지표 부진과 중국 긴축 가능성으로 혼조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77.02로 0.07포인트(0.09%) 하락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