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고등훈련기 T-50 수혜주에 주목" - IB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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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 수출 등에 주력하고 있어 관련 종목군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정부가 새해 추가 원자력발전 수주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대통령에 보고하면서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50의 대당 수출가는 약 2500만 달러로 중형 승용차 1000여 대와 맞먹는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이 노후 훈련기 교체를 위해 한국산 고등훈련기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군수사업부문에서 T-50 엔진을 독점 생산 공급하는 삼성테크윈, 조정석 패널 조립체 등 21종의 국산화에 성공한 퍼스텍, 미국 군사위성으로부터 정부를 수신받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양디지텍 등과 MDS테크, 이엠코리아 등을 관련 수혜주로 제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