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통안채 상장지수펀드, ETF를 선보입니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 목표로 ETF 업계 1위 달성을 꼽았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국고채 ETF에 이어 통안채 ETF를 상장하고 본격적인 ETF 1등 만들기에 나섭니다. 지난해 6월 1천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우리자산운용의 ETF수탁액은 현재 6천억원 수준으로 업계 2위권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보다 공격적인 ETF 상품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무엇보다도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있는 ETF 1등 만들기를 포함한 ETF신규 상품, 인덱스 상품을 계속적으로 업계에서 선두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TF는 장기적으로 저렴한 운용수수료와 환매수수료를 가지고 있어 변액보험이나 퇴직연금펀드를 비롯한 장기투자 상품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금년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의 간접적인 패시브상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연계시킨 ETF, 인덱스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채권 ETF 부분에서는 단기채권, 장기국채, 회사채 ETF를 차례로 선보이고 신규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ETF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학주 센터장을 영입해 주식운용부문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ETF 운용대상이 확대되면서 ETF 시장의 대변혁기가 기대되는 올해. 우리자산운용이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