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재정집행 관리대상 예산 271조2천억원 가운데 60.1%인 163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용걸 2차관 주재로 제1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어 올해 재정집행 방향을 설명하고 부처별 조기집행 착수 상황을 점검했다. 집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전체의 30%인 81조2천억원, 2분기까지 60.1%인 163조원 그리고 3분기까지는 78.8%인 213조8천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투입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집행계획보다 2조2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점관리 대상으로는 일자리와 민생안정, 사회간접잡본 등 3대 분야에 모두 82조6천억원을 선정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