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LG그룹은 올해 총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5조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은 앞으로의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환경이나 고객 영향력이 증대되는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것만이 도약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구본무 회장 등 최고경영진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설투자는 올해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넘어선 11조 3천억원, R&D에도 사상 최대 금액인 3조 7천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LG는 지난해보다 8% 늘어난 13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