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연초부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통업종이 빠른 시일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유통주 모멘텀이 정점을 찍은 이후 불안감 때문에 유통업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 이후 롯데쇼핑은 -9%, 현대백화점 -8%, 신세계가 -8%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 연구원은 "매력적 밸류에이션까지의 주가 조정 혹은 기대 이상의 영업 호조가 반전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방향성 요인으로 빠른 상승 전환 가능성 적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