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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1100원대 진입 가능" 수출 채산성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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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환율이 어디까지 떨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일 1천119원까지 급락, 사실상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7일 동안 51원40전이나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글로벌 달러 약세, 이에 따른 해외 투자은행 등 역외세력들의 달러 매도를 최근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 역외세력들은 경상수지 호조 등 한국 경기의 낙관적 전망을 근거로 원화 강세에 베팅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이고 있다. 외환당국이 연일 미세조정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환율 급락을 막는 수준에 그쳐 1천10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가파르게 진행되면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은 환율이 10% 떨어지면 경상수지 흑자가 88억7천만달러 감소하고 국내총생산(GDP)도 0.1%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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