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1.11 08:27
수정2010.01.11 08:27
대우증권이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성장으로 방향을 선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대우증권은 대림산업이 09년에 리스크 축소에 초점을 맞췄고 2010년에는 성장으로 방향을 선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주택과 해외수주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및 영업이익은 1조8797억원, 1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838.7% 신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주택부문 원가율 하락과 해외공사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대림산업의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1%, 16.8% 증가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0%, 2.8% 상향 조정했다.
2010년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미분양 리스크 축소와 점진적인 주택 경기 회복으로 2010년 주택부문 신규수주 금액을 기존 전망치 대비 11.7% 상향했고, 유가 상승과 동사의 적극적인 해외수주 전략을 반영해 해외 신규수주 금액도 15.2% 상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