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총 가입자 수는 2천334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8.5%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북 지역 15개 구가 567명으로 65.1%를 차지했고 강남 지역 10개 구는 304명으로 34.9%를 기록했다. 연금 지급액은 총 805억8천만원, 1인당 지급금은 월평균 102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보유주택을 활용해 스스로 생활자금을 마련하려는 고령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