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중인 전략 FPS '퀘이크워즈 온라인(이하 QWO)'이 지난 1월 8일부터 3일간 진행된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CBT는 주요 게임 맵 3개와 핵심 모드인 '임무수행 모드' 및 '팀 데스매치'를 플레이 하면서 QWO가 지닌 재미요소를 실제로 체험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1만명 규모로 진행된 이번 CBT는 기존 FPS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참신한 게임성과 스피디한 전략 게임 플레이에 매료된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의견이 대거 쏟아졌다"고 전했다.

테스터를 대상으로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CBT 체험 소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테스터는 전체 인원 중 66%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게이머 1명당 2시간을 상회하는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신규 모드 등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본다" 며 "게임에 대한 테스터들의 좋은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더욱 차별화되고 신선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