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 정부의 노후차 세제감면 혜택 종료로 인해 현대자동차의 2010년 이익률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노후차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이 지난해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으며, 뿐만 아니라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내 경쟁과 원화 강세로 인해 현대차의 수익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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