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1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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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총 153만5천TEU를 기록해 2008년 12월에 비해 약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컨테이너 물동량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10개월간의 월평균치를 돌파한 것이라고 밝히고,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본격 성장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 등 3대 항만의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광양항의 경우 처리량이 17만9천TEU로 개항 이래 최대 월간 철량을 기록했고, 인천항도 15만9천4백TEU를 기록해 종전 최고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