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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한국 금융의 새 성장동력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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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은행 등 현지 진출 잇따라
    印尼펀드도 고수익 올리며 부각
    인도네시아가 금융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들이 현지에 진출을 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데다 인도네시아 투자 펀드들도 높은 수익을 내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다음으로는 '비시스'(BICIs · 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시장 전망도 밝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측이 현지 은행을 인수해줄 것을 제안해와 작년 10월에 실사단을 파견했다"며 "현재 3~4개 은행을 후보로 올려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도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를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증권사 중에선 이미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차린 뒤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계열사인 CSI증권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한 온라인 사업과 IB(투자은행)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26.5%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은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사업을 위해 진출 플랜을 짜고 있고,삼성증권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몰려가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잠재력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정치가 안정되면서 많은 자원을 보유한 신흥국가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목재 등 자원 부국인 동시에 2억5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이라며 "증시 수준은 국내 증시의 10분의 1 규모로 초기 성장시장임을 고려하면 진출시 선점효과가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펀드의 수익률도 좋다. 'NH-CA인도네시아포커스'와 '한국투자인도네시아'의 1년 수익률은 100% 안팎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해외펀드 평균(51%)의 두 배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증시에 20%가량을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세안업종대표' 펀드도 60% 수익을 내며 선전 중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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