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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엔 '골프 근육' 만드는 게 최고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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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고수의 동계훈련 조언
    아마골프 '고수'들은 동계훈련을 어떻게 할까. 봄 · 가을에 비해 연습량을 줄이고,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짧은 거리 샷을 연마하며,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몸 풀기 수준의 가벼운 연습을 하는 것.

    2009년 88CC 클럽챔피언 이규환 건보 사장(57)은 일주일에 3~4회에 달하던 연습장 방문 횟수를 지난달 중순부터는 1~2회로 단축했고,연습시간도 1시간으로 30분 정도 줄였다. 샷 연습을 30분 하고 나머지는 퍼트에 치중한다. 샷은 드라이버나 우드샷보다 어프로치샷에 더 비중을 둔다. 유연성을 잃지 않기 위해 스트레칭도 하며 거울을 보고 연습 스윙도 자주 한다. 이 사장은 88CC 로핸디클럽 멤버 12명과 함께 태국으로 10일간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도 세워두었다. 매일 36홀을 도는 강행군이다. 이 사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겨울철을 샷을 교정하거나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골프용품 메이커들이 운영하는 클럽피팅센터에 가서 스윙스피드나 샤프트 강도 등을 체크하고,피트니스센터에 가서 몸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야마하배 한경 아마골프랭킹전' 우승자인 안영조 현대실리콘 사장(49)은 지난달 일찌감치 납회하고 손목 팔목 허리 등 부상 부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집에서 하루 30분 정도 요가로 몸을 풀고,아령을 이용해 체중 이동하는 연습을 하며 골프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예전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피트니스센터에 다녔는데 올해는 치료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근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아마추어들은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방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임팩트 감도 익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예인 골프 고수인 가수 권인하씨(51)는 겨울에 골프클럽을 일절 잡지 않는다. 어깨 뼈를 과도하게 써서 생긴 근육의 염증을 낫게 하려고 동절기에는 라운드는 물론 연습도 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날이 풀리면 일주일에 두어 번 연습장에 갈 계획이다. 요즘은 스키를 타러 다닌다. 그는 "동절기에는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근력을 기르는 게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스키 · 등산 등 하체단련 효과가 큰 운동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핸디캡 3인 김종천 기안건축소장(47)은 주 1~2회 연습장에 들른다. 200개의 볼을 1시간반에 걸쳐 치는데 쇼트게임과 퍼트연습에 많이 할애한다. 김 소장은 추울 때는 샷이나 스윙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라운드는 자제하고 따뜻한 곳에서 기본기를 익힐 것을 주문한다. 그는 "겨울철에도 꾸준히 샷 감각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레슨을 받아 보충하는 시기로 삼는 게 좋다"고 말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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