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빈카 동쪽광구 3차 시추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3차 시추는 기름함유층과 암석시료 체취를 위하여 목표지점 지하 635미터 지점까지 이뤄졌으며 시추 결과 여러 층의 원유암반층이 발견돼 1억배럴 이상의 매장량이 존재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빈카사 관계자는 전했다. 동쪽 광구에 대한 시추가 모두 마무리되고 러시아 연방정부의 매장량 승인을 받게 되면 빈카광구는 지하 2000미터 심부인 데본기를 제외하더라도 폐름기에서만 약 2억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보유하게 되는 대형유전이 된다는 게 테라리소스측의 설명이다. 빈카사는 동쪽광구의 시추가 마무리되는 대로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의 매장량 인증작업에 바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