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CJ·한화석화, 생보사 상장 기대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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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와 한화석화가 생보사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CJ는 삼성생명, 한화석화는 대한생명 상장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생보사들의 상장과 함께 개별적인 호재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CJ, 삼성생명 상장+자회사 실적개선
8일 오후 2시37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3400원(5.30%)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다. CJ의 주가가 장중 6만7000원대를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23일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CJ가 삼성생명 보유지분 가치의 상승과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가 장외시장에서 100만원을 웃도는 만큼, 앞으로 CJ 순자산가치(NAV)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2010년 대부분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CJ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J가 매력적인 이유는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높아져 NAV 대비 할인율이 44%에 달해 밸류에이션(주가수준) 매력이 지속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도 "삼성생명의 주가를 80만원이라고 추정할 때, 지분가치는 현 CJ 시가총액의 약 24% 수준"이라며 "삼성생명 장외거래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비중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화석화, 대한생명 가치+외국인 매수세
한화석화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석화는 전날보다 900원(6.14%)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5650원까지 올라 2008년 5월2일 이후 처음으로 1만5000원을 돌파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한화석화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전날(7일)까지 한화석화 주식 106만주, 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도 오후 1시30분까지 57만5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수혜와 올 1분기 업황호전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3월 상장예정인 대한생명은 6조원 전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7.3%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석화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6조원의 시장가치 가정시 한화석화는 1714억원의 차익을 본다"며 "장부가 대비로는 1144억원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석유화학 업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동 등 신규 증설시설의 정상가동 지연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제품가격 및 마진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를 생산하는 에틸렌 공법은 중국 카바이트공법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전문가들은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생보사들의 상장과 함께 개별적인 호재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CJ, 삼성생명 상장+자회사 실적개선
8일 오후 2시37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3400원(5.30%)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다. CJ의 주가가 장중 6만7000원대를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23일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CJ가 삼성생명 보유지분 가치의 상승과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가 장외시장에서 100만원을 웃도는 만큼, 앞으로 CJ 순자산가치(NAV)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2010년 대부분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CJ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J가 매력적인 이유는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높아져 NAV 대비 할인율이 44%에 달해 밸류에이션(주가수준) 매력이 지속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도 "삼성생명의 주가를 80만원이라고 추정할 때, 지분가치는 현 CJ 시가총액의 약 24% 수준"이라며 "삼성생명 장외거래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비중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화석화, 대한생명 가치+외국인 매수세
한화석화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석화는 전날보다 900원(6.14%)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5650원까지 올라 2008년 5월2일 이후 처음으로 1만5000원을 돌파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한화석화의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전날(7일)까지 한화석화 주식 106만주, 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도 오후 1시30분까지 57만5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수혜와 올 1분기 업황호전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3월 상장예정인 대한생명은 6조원 전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7.3%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석화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6조원의 시장가치 가정시 한화석화는 1714억원의 차익을 본다"며 "장부가 대비로는 1144억원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석유화학 업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동 등 신규 증설시설의 정상가동 지연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제품가격 및 마진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를 생산하는 에틸렌 공법은 중국 카바이트공법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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