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총재 "통화정책은 금통위원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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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재정부 차관의 금통위 회의 참석에 대해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있어서 한국은행의 독립성이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성태 총재는 "금통위의 의사결정은 금통위원 7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의사결정은 금통위 의장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고 7명이 소화할 문제"라고 말했다.
재정부 차관이 금통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며 "경제에 대해 정부와 한은의 인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슷한 사안을 놓고 그 요소의 이득과 손실을 얼마나 크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