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옥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지난해 4천여 가구에 불과했던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물량이 올해 3배 가량 급증합니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26개 사업장 1만4천810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용산과 판교, 송도 등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 눈에 뜨입니다. 동부건설은 오는 4월 용산구 한강로 국제빌딩 3구역에 155~241㎡ 규모 총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국제빌딩 4구역에서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공동시공으로 164~230㎡ 409가구 중 135가구를 오는 7월 일반에 선보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선 대우건설이 117~302㎡ 1천703가구 규모로 이달(1월)중 분양하며, 포스코건설도 140~388㎡ 380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합니다. 반도건설은 오는 4월 청라지구에서 129~179㎡ 890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규제완화에 따라 지난해 200여실에 불과했던 오피스텔 공급량도 올해 12개 사업장 3천여실로 확대됩니다. 서울은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서 동부건설이 79㎡ 210실 중 149실을, 성동구 행당동에선 포스코건설이 60~123㎡ 183실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송도에서 37~132㎡ 606실을, 청라지구에선 우미건설이 89㎡ 450실을 상반기 중 분양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