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가 증가했지만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량이 139만 대로 1년 전보다 21% 늘어난 반면 수출 물량은 214만 대로 1년 전보다 2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잇따른 신차출시로 내수는 호조를 보였지만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세계 수요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