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날씨 속에 건설경기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1월) 경기실사지수(CBSI)가 74.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홍일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효과가 줄어든 이후 아직까지 민간부문 건설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것"이라며 "1월은 공공 발주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기업들의 주택분양도 감소해 경기전망치가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