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사장과 윤재승 ㈜대웅 부회장을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남승우 사장이 지난해 9월 풀무원홀딩스의 주식 공개매수에 앞서 관련 정보를 이용해 주식 9천200주를 매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남 사장은 또 미공개 정보를 윤 부회장에게 제공했으며, 윤 부회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 차명계좌 등을 통해 해당 주식을 매수해 6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