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가 도심의 상징적 역사문화 거점으로 재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제 1차 도시 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권농동과 와룡동, 묘동, 봉익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7860㎡를 재정비하는 안을 (7일) 심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 일대에 3개의 문화거점시설을 확충하고 돈화문로와 피맛길, 순라길 등에는 역사도시 서울을 보여주는 전통 상가를 조성합니다. 돈화문로변 1층에는 일반음식점 대신 고미술점, 공예품점 등을 20%이상 설치하고 건폐율을 20％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한옥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 지역의 한옥 신축과 개보수 비용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