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KT 아이폰에 맞설 안드로이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로 무료로 공개돼 개방적이며 다양성을 보장하는 모바일 OS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모두 12종 이상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확보합니다. 6일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시행하고 모두 8개 팀에 약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도 T스토어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자 1백명을 선정해 50만원의 개발 지원비도 제공하고 관련 컨퍼런스도 1월과 3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