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84만원…'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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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실적개선 기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2.31%) 오른 8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과 지난해 9월22일 기록한 최고가인 82만9000원을 크게 웃돈 것이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반도체와 LCD 부문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성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에 비해 16.1%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실적 호조세는 반도체와 LCD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에 달해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LCD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4분기에 비해 오히려 19.3% 증가한 6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과 휴대폰,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세트 부문의 실적 호조세로 인해 사상 최대치인 1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6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2.31%) 오른 8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과 지난해 9월22일 기록한 최고가인 82만9000원을 크게 웃돈 것이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반도체와 LCD 부문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성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에 비해 16.1%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실적 호조세는 반도체와 LCD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에 달해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LCD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4분기에 비해 오히려 19.3% 증가한 6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과 휴대폰,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세트 부문의 실적 호조세로 인해 사상 최대치인 1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