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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휴대폰 실적 저조할 것"-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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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2010년 TV 사업은 호조세를 보이지만 휴대폰 사업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다만 TV사업의 경쟁력 향상 등 주가 호재 요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한은미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 상승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05.7% 증가한 411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대부분의 실적 개선은
    TV사업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에는 TV시장이 기존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인터넷, 3D 등 컨텐츠 경쟁으로 경쟁 영역이 확
    대될 것"이라며 "LG전자는 LED(발광다이오드)TV 뿐아니라 IPTV(인터넷TV) 및 3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있다"고 평가했다.

    TV사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사업의 약세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9922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대폰 사업의 지난 4분기 및 올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도 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는 "최근 휴대폰 신제품 중 인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고가 제품이 없어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이지 못
    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고가 제품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데 비해 LG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상당히 낮아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휴대폰 사업의 저조한 실적 추세는 앞으로 1~2분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에 대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기존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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