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의 자회사 인브릭스(대표 이창석)는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제품군을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 'CES 2010'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인브릭스는 CES 기간 동안 국내에선 처음 개발된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차세대 SoIP(Service over IP) 단말기, 그리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과 데이터 푸시가 가능한 디지털 전자액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브릭스의 모든 디바이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설계돼 프로그램의 호환과 확장성이 뛰어나고,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3스크린 플랫폼이 탑재돼 IP(인터넷)TV, PC, 휴대폰간 연결이 가능하며, 이종 디바이스 간 상호 연동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브릭스는 CES 전시회 첫 날 자체 브랜드인 '아이덴터티(IDENTITY)'를 공개하는 런칭쇼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