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계좌수, 사상 첫 1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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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가 1000만개를 돌파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MA 계좌 수는 전날 기준으로 1000만246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과 7월에 각각 800만개와 900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올들어 1000만 계좌 시대를 열게 됐다. 이에 따라 CMA는 국민통장이 된셈이다.
CMA는 2004년 1월 도입된 금융상품이다.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과 이체, 결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단기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CMA 금리는 대체로 보통예금 보다 다소 높아 인기를 끌었다. 증권사들의 마케팅도 가세하면서 월급통장이나 생활비 통장을 대신하면서 각광받았다.
투자 대상과 상품특성 등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형과 실적배당형인 MMF(머니마켓펀드)형, 확정금리형인 RP(환매조건부채권)형 등으로 나뉜다.
계좌 수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CMA에 유치된 자금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CMA 잔액은 지난해 7월 40조원을 웃돌았지만 이후 같은해 11월 37조7527억원까지 꾸준히 줄었고, 지난해 12월말에는 38조2337억원까지 가라앉았다.
지난 5일 기준으로는 38조663억원을 기록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CMA 유형 중에서는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RP형이 25조2942억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MA 계좌 수는 전날 기준으로 1000만246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과 7월에 각각 800만개와 900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올들어 1000만 계좌 시대를 열게 됐다. 이에 따라 CMA는 국민통장이 된셈이다.
CMA는 2004년 1월 도입된 금융상품이다.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과 이체, 결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단기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CMA 금리는 대체로 보통예금 보다 다소 높아 인기를 끌었다. 증권사들의 마케팅도 가세하면서 월급통장이나 생활비 통장을 대신하면서 각광받았다.
투자 대상과 상품특성 등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형과 실적배당형인 MMF(머니마켓펀드)형, 확정금리형인 RP(환매조건부채권)형 등으로 나뉜다.
계좌 수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CMA에 유치된 자금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CMA 잔액은 지난해 7월 40조원을 웃돌았지만 이후 같은해 11월 37조7527억원까지 꾸준히 줄었고, 지난해 12월말에는 38조2337억원까지 가라앉았다.
지난 5일 기준으로는 38조663억원을 기록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CMA 유형 중에서는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RP형이 25조2942억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