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때 1134원대까지 급락…113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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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폭을 더 키우며 전날 저점인 1136원 이하로 떨어졌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4.7원(0.41%) 급락한 1135.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14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환율이 14.3원이나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개입이 단행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상승세로 반전되며 환율은 오전 9시 4분 1143.9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역외 세력들의 매도공세가 그치지 않고 있어 오후 들어 1140원대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12시 55분쯤 1134.7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며, 현재 1136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이 개입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역외 매도와 투신권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어지간해서는 반등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0.61p(0.63%) 오른 1701.23을, 코스닥지수는 4.90p(0.92%) 오른 537.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61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4.7원(0.41%) 급락한 1135.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14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환율이 14.3원이나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개입이 단행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상승세로 반전되며 환율은 오전 9시 4분 1143.9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역외 세력들의 매도공세가 그치지 않고 있어 오후 들어 1140원대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12시 55분쯤 1134.7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며, 현재 1136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이 개입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역외 매도와 투신권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어지간해서는 반등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0.61p(0.63%) 오른 1701.23을, 코스닥지수는 4.90p(0.92%) 오른 537.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61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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