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수출경기회복이 탄력을 받으며 2010년 1분기 수출증가율이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수출경기의 회복세가 더욱 탄력을 받고, 지난해 1분기의 저조한 수출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증가율(전년동기대비) 개선폭이 확대돼 2004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인 33%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향후 수출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은 견조한 성장를 지속하고, 미국 등 선진국은 빠른 경기개선을 보이는 등 수출경기 확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수은은 "2010년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녹색산업의 수출성장 동력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