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게임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자 중고생의 외설 사진을 호텔에서 촬영한 혐의로 오카야마현 츠야마시의 중학교 교사 야마모토 켄지(49)씨가 체포됐다.

4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야마모토는 아동 매춘·아동 포르노법위반(제조) 혐의를 받고 있다.

야마모토는 경찰서에서 "100명 정도의 여자 중고생의 외설 화상을 촬영하거나 메일로 보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용의자 야마모토는 작년 11월 29일,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내의 호텔내에서 오카야마시내의 중학 3년의 여자 학생(15)의 외설적인 사진을 휴대 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야마모토의 휴대전화에서 13~16세의 여자 중고생 약 30명의 외설 화상이 발견되자 그는 약 100명의 여자 중고생에 대해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의 범행수법은 남학생의 졸업 앨범을 손에 넣은후 사진을 찍어 여중생들에게 '나와 교제하자'며 메일을 보냈으며 약속장소에 나온 여학생에게는 남학생의 부친이라고 속인뒤 '아들은 호텔에서 쉬고 있다'며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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