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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주 시총 3개월여만에 2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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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삼성그룹주 시가총액이 3개월여 만에 다시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원 · 달러 환율(1154원 80전)을 기준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1735억달러로 작년 말 기준 시총이 1610억달러인 제너럴일렉트릭(GE)을 넘어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 18개사(우선주 포함 25개 종목)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01조6830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던 작년 9월16일(200조4783억원)보다 1조2000억원가량 많다.

    삼성전자가 8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제일모직,호텔신라,에이스디지텍 등이 나란히 1년 신고가를 경신한 데다 삼성물산,삼성화재,삼성정밀화학,에스원 등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급등하며 시총을 끌어올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그룹주가 새해 첫날부터 강세를 나타낸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라며 "금융위기 속에 검증된 삼성 계열사들의 경쟁력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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