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外人·기관 동반매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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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4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3.70%) 오른 12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으로 LG전자 102만347주, 1231억원 어치를 샀다. 기관도 이틀동안 9만2189주, 1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같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는 안정적인 제품 구성을 기반으로 한 LG전자의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는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과 같은 휴대폰 전문회사가 아닌 휴대폰·가전·TV로 구성된 종합가전회사로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 4년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사업의 정상화 등으로 올해 글로벌 기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1% 증가한 1조13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부 영업이익 6600억원을 추월해 LG전자의 확실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0년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최고 실적으로 690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된다"며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4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500원(3.70%) 오른 12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으로 LG전자 102만347주, 1231억원 어치를 샀다. 기관도 이틀동안 9만2189주, 1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같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는 안정적인 제품 구성을 기반으로 한 LG전자의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는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과 같은 휴대폰 전문회사가 아닌 휴대폰·가전·TV로 구성된 종합가전회사로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 4년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사업의 정상화 등으로 올해 글로벌 기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1% 증가한 1조13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부 영업이익 6600억원을 추월해 LG전자의 확실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0년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최고 실적으로 690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된다"며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