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판매 작년 563만대 판매…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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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세제 지원·신차효과
이달 50만~100만원 할인혜택
이달 50만~100만원 할인혜택
현대 · 기아자동차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는 작년 한 해 동안 563만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531만대)보다 5.9%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4일 각 회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작년 310만6762대를 판매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전년에 비해선 11.6% 증가했다. 해외에서 240만4090대를,국내에서 70만2672대를 팔았다. 기아차도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3만4994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를 합친 판매실적은 464만대로 전년(418만대)보다 11%늘었다.
현대 · 기아차는 새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16%늘어난 540만대로 설정했다. 현대차가 346만대,기아차가 194만대다.
르노삼성은 작년 판매가 전년보다 3.7% 줄어든 18만9813대에 그쳤지만 13만3630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뉴SM3의 폭발적인 인기와 세제 혜택 등의 정부지원책,SM7 SM5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2만3228대를 판매해 창사 이후 월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GM대우는 전년보다 39.4% 감소한 총 76만5440대를 판매 했지만 작년 12월 한 달 동안 1만4632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2006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월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총 3만529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61.9%감소했지만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21% 초과 달성했다.
한편 자동차 회사들은 노후차 세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욱 양호한 판매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4일 각 회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작년 310만6762대를 판매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전년에 비해선 11.6% 증가했다. 해외에서 240만4090대를,국내에서 70만2672대를 팔았다. 기아차도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3만4994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를 합친 판매실적은 464만대로 전년(418만대)보다 11%늘었다.
현대 · 기아차는 새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16%늘어난 540만대로 설정했다. 현대차가 346만대,기아차가 194만대다.
르노삼성은 작년 판매가 전년보다 3.7% 줄어든 18만9813대에 그쳤지만 13만3630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뉴SM3의 폭발적인 인기와 세제 혜택 등의 정부지원책,SM7 SM5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2만3228대를 판매해 창사 이후 월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GM대우는 전년보다 39.4% 감소한 총 76만5440대를 판매 했지만 작년 12월 한 달 동안 1만4632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2006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월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총 3만529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61.9%감소했지만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21% 초과 달성했다.
한편 자동차 회사들은 노후차 세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욱 양호한 판매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