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각국이 눈 속에 파묻히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중국 베이징에선 59년 만의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 공항과 도로가 기능을 상실하고 학교가 휴교하는 한편 채소값이 폭등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베이징은 4일 초등학교가 모두 휴교하는 한편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시내버스 47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유럽 각국도 한파와 폭설로 교통대란을 겪었다. 독일 주간 슈피겔은 "철도,자동차,항공 등 모든 교통수단이 멈춰 서버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