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수현이 아시아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의 1호 연기자가 됐다.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BOF를 인수 합병한 키이스트의 1호 신인 연기자로 계약을 맺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수현은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으로 출연, SBS 연말 특집극 '아버지이 집'에 최민수의 아들로 연이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나이답지 않은 애절한 감정연기와 매력적인 마스크에 호평을 받은 김수현은 수많은 매니지먼트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김수현은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 이보영, 박예진 등 최고의 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키이스트를 최종 선택했다.

키이스트는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 일본 상장 기업)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해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김수현은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 스타의 계보를 잇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키이스트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김수현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신인이다"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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