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에도 불구하고 5일만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0.90포인트 내린 1674.69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자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원전수주로 강세를 보였던 한국전력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의 3% 넘게 떨어져 낙폭이 큰 편입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상승중입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약품, 건설, 증권, 보험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중입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상승세를 이끌지 못하는 양상입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상위주 오르고 있지만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약세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만 네오위즈게임즈는 3% 이상 오름세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