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수호원‥작지만 강한 경비업체…'신뢰' 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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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우리나라 보안경비 산업은 이른바 '빅3'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기업의 물량공세에 영세한 중소업체들은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국내 보안경비 업체 수는 약 2600여개.이 중 90%가 50명 미만이다.
경비업체인 ㈜수호원(대표 변찬의)은 '민간경비'업계에서 알아주는 파워브랜드다. 모회사인 수호시스템(720명)과 합치면 경비인력 수가 1100여명에 달한다.
2004년 2월 100여명의 인력이 모회사에서 분리돼 설립된 ㈜수호원은 6년 전 창업 당시 6개에 불과하던 가입 사업장과 경비원 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호원은 현재 43개 사업장에 419명의 경비용역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해 공장과 호텔,아파트,상가 경비 및 미화가 주 업무다.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경비를 전담하고 있다. 이 밖에 대표적인 사업장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CJ 인천공장 등 전국공장,웨스틴조선호텔,우장산 롯데캐슬,을지로 대림상가 등이 있다.
㈜수호원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뢰다. 가입업체 입장에서는 재산과 생명이 달린 일인 만큼 작은 업체를 신뢰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하지만 ㈜수호원의 구성원들은 한결 같은 성실함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수호원은 임직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현장을 뛰고 전원이 가입고객의 전담요원으로 나서 경비업무 처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도와준다. '주어진 조건에서 고객만족 극대화'란 약속을 믿고 가입 계약서에 사인한 고객 중 이탈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수호원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변찬의 ㈜수호원 대표는 "경비원에 대한 복지와 윤리 교육을 보다 강화해 고객들이 생명과 재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감성운영'을 강조하는 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체이스맨해튼은행 뉴욕본점,동양제철화학(현 OCI) 전무,미국 코네티컷 소재 OCI Chemical 부사장 등을 지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우리나라 보안경비 산업은 이른바 '빅3'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기업의 물량공세에 영세한 중소업체들은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국내 보안경비 업체 수는 약 2600여개.이 중 90%가 50명 미만이다.
경비업체인 ㈜수호원(대표 변찬의)은 '민간경비'업계에서 알아주는 파워브랜드다. 모회사인 수호시스템(720명)과 합치면 경비인력 수가 1100여명에 달한다.
2004년 2월 100여명의 인력이 모회사에서 분리돼 설립된 ㈜수호원은 6년 전 창업 당시 6개에 불과하던 가입 사업장과 경비원 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호원은 현재 43개 사업장에 419명의 경비용역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해 공장과 호텔,아파트,상가 경비 및 미화가 주 업무다.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경비를 전담하고 있다. 이 밖에 대표적인 사업장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CJ 인천공장 등 전국공장,웨스틴조선호텔,우장산 롯데캐슬,을지로 대림상가 등이 있다.
㈜수호원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뢰다. 가입업체 입장에서는 재산과 생명이 달린 일인 만큼 작은 업체를 신뢰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하지만 ㈜수호원의 구성원들은 한결 같은 성실함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수호원은 임직원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현장을 뛰고 전원이 가입고객의 전담요원으로 나서 경비업무 처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도와준다. '주어진 조건에서 고객만족 극대화'란 약속을 믿고 가입 계약서에 사인한 고객 중 이탈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수호원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변찬의 ㈜수호원 대표는 "경비원에 대한 복지와 윤리 교육을 보다 강화해 고객들이 생명과 재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감성운영'을 강조하는 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체이스맨해튼은행 뉴욕본점,동양제철화학(현 OCI) 전무,미국 코네티컷 소재 OCI Chemical 부사장 등을 지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