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장세, 업종대표주로 압축"-신한금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지속된 종목장세의 선택 범위가 점차 압축될 개연성이 높아졌다며 정보기술(IT)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대표주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달러화 강세가 갖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IT주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면서 "외국인은 이미 실적장세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대만증시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IT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공통적인 관심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단기적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하면서 수익률 게임 양상을 전개해왔던 종목장세는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취약한 테마주들이나 개별종목들에 대한 실적부담은 점차 높아지는 반면 IT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대표주 및 대형주에 대한 관심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종목장세에서의 최대 특징이 높은 단기수익률과 더불어 종목선정에 있어서의 성공확률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점차 종목선택 범위가 압축될 개연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배당을 받기위한 주식매수는 28일까지만 가능하다"면서 "올해 배당수익률이 1%대 초반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배당락일인 오는 29일에는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시장내 투자심리가 양호한 만큼 실적호전주에 대해서는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12월 만기일에 유입된 1조원의 프로그램 매수세 가운데 일부 배당을 겨냥한 부분이 배당락 이후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기본적으로는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대표주에 대한 매수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대응전략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달러화 강세가 갖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IT주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면서 "외국인은 이미 실적장세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대만증시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IT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공통적인 관심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단기적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하면서 수익률 게임 양상을 전개해왔던 종목장세는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취약한 테마주들이나 개별종목들에 대한 실적부담은 점차 높아지는 반면 IT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대표주 및 대형주에 대한 관심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종목장세에서의 최대 특징이 높은 단기수익률과 더불어 종목선정에 있어서의 성공확률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점차 종목선택 범위가 압축될 개연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배당을 받기위한 주식매수는 28일까지만 가능하다"면서 "올해 배당수익률이 1%대 초반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배당락일인 오는 29일에는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시장내 투자심리가 양호한 만큼 실적호전주에 대해서는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12월 만기일에 유입된 1조원의 프로그램 매수세 가운데 일부 배당을 겨냥한 부분이 배당락 이후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기본적으로는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대표주에 대한 매수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대응전략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