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윤이나(21)의 LPGA투어 입성도 하루 연기됐다.LPGA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GC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Q 시리즈 최종 5라운드가 폭우와 코스 상태 악화로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5라운드엔 55명의 선수가 나섰다. 윤이나는 3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뒤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순연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에 재개된다. 윤이나는 전날 같은 코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Q 시리즈는 최종 순위 공동 25위까지 내년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준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평균 사용률 70%. 2024시즌 프로골퍼 10명 가운데 7명은 타이틀리스트의 골프볼을 선택했다.10일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Pro V1과 Pro V1x는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함 전 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총 2만2653번의 선택을 받았다. 평균 사용률은 70%로 2위 브랜드의 사용률(10.9%)을 크게 앞질렀다. 우승률도 63%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특히 PGA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은 70%, 우승률은 71%에 달했다. LPGA투어에서도 75%의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타이틀리스트는 올 시즌 국내 투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2886번 중 1965번의 선택을 받아 68%의 사용률을 증명했다. 올 시즌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한 161명 가운데 107명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안병훈(33)을 비롯해 장유빈(22)과 김민규(23)의 활약 속 우승률은 64%를 기록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선 3363번 중 2270번의 선택을 받아 67%의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우승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올 시즌 상금랭킹 톱10 가운데 윤이나(21) 박현경(24) 박지영(28) 포함 무려 8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했다.KPGA투어 최초 6관왕의 주인공인 장유빈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용했는데, 왠지 모르게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사용해 왔다”며 “특히 현재 사용하는 Pro V1x는 원하는 스핀 컨트롤은 물론, 뛰어난 타구감, 완벽한 거리감 등 어떤 것에서도 빠지지 않는 골프볼”이라고 극찬했다.21년 동안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다는 강경남(41)은 “타이틀리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6일 올림픽회관에서 ‘제14기 KSPO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NS·영상 크리에이터 10명과 리포터 5명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14기 KSPO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10개월 넘게 체육공단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MZ세대의 참신한 관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스포츠주간과 스포츠의 날을 맞이해 시행한 영상 공모전과 쇼츠 챌린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 독려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최)우수 서포터즈 시상 및 활동 소감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서포터즈상을 받은 한승윤(25·한양대 체육학과)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알차고 즐거운 활동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KSPO 서포터즈였던 것을 잊지 않고 국민들의 스포츠로 건강한 삶에 이바지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병학 홍보팀장은 “지난 10개월간 체육공단 홍보를 위해 힘써준 서포터즈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를 보니 앞으로 더욱 희망찬 미래가 열릴 것이며 그 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제15기 KSPO 서포터즈를 다음 달 말부터 모집 예정이며,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활동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