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오선텍…"수소연료전지 제조 '국내 1호'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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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360개 관련기술 및 제품 개발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수소연료전지는 미래의 청청에너지원 수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면 화학에너지가 발생하는 데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수소연료전지기술이 얼마나 발달하느냐에 따라 수소 경제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올 수도,먼 미래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오선텍(대표 오재기 www.osuntech.co.kr)은 국내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뛰어든 최초의 기업이다. 그런 만큼 기술개발 실적이나 상용화 기술의 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설립 첫해,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무려 360개 이상의 연료전지기술 및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기술 제품은 천연가스개질기,가정용 연료전지(RPG),AB2수소 저장합금,MH수소 연료전지 4륜 전동스쿠터,10㎾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용 개질기 등이다. 특허에 등록된 기술만도 15건이 넘는다. 2006년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됐고,이듬해 CE마크와 부품소재 전문기업(산업자원부)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올 9월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새로 준공된 원주에너지기술센터에 연구실이 입주되는 개가를 올렸다.
오재기 대표는 "온 직원들이 국내 1호 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기술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수소전지 한 분야에서만큼은 모든 제품을 100% 국산화하고 나아가 우리 제품을 세계화한다는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선텍의 미래는 밝다. 특히 내년부터는 눈코뜰새없이 바빠질 전망이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홈 10만호 보급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때문이다. 또 수소저장합금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현재 중국 내 몽고 포두시와 수소저장합금 및 희유금속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관련 연구소 및 생산 공장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정용ㆍ건물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수소저장합금 및 응용제품(연료전지 스쿠터,연료전지 파워펙,연료전지 자전거) 등 다양한 상용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수소연료전지는 미래의 청청에너지원 수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면 화학에너지가 발생하는 데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수소연료전지기술이 얼마나 발달하느냐에 따라 수소 경제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올 수도,먼 미래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오선텍(대표 오재기 www.osuntech.co.kr)은 국내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뛰어든 최초의 기업이다. 그런 만큼 기술개발 실적이나 상용화 기술의 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설립 첫해,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무려 360개 이상의 연료전지기술 및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기술 제품은 천연가스개질기,가정용 연료전지(RPG),AB2수소 저장합금,MH수소 연료전지 4륜 전동스쿠터,10㎾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용 개질기 등이다. 특허에 등록된 기술만도 15건이 넘는다. 2006년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됐고,이듬해 CE마크와 부품소재 전문기업(산업자원부)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올 9월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새로 준공된 원주에너지기술센터에 연구실이 입주되는 개가를 올렸다.
오재기 대표는 "온 직원들이 국내 1호 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기술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수소전지 한 분야에서만큼은 모든 제품을 100% 국산화하고 나아가 우리 제품을 세계화한다는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선텍의 미래는 밝다. 특히 내년부터는 눈코뜰새없이 바빠질 전망이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홈 10만호 보급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때문이다. 또 수소저장합금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현재 중국 내 몽고 포두시와 수소저장합금 및 희유금속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관련 연구소 및 생산 공장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정용ㆍ건물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수소저장합금 및 응용제품(연료전지 스쿠터,연료전지 파워펙,연료전지 자전거) 등 다양한 상용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