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은 전작인 '아내의 유혹'에서 사랑에 집착하는 부잣집딸 민소희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던 바 있다.
‘천사의 유혹’후속으로 2010년 1월 4일 밤 8시 50분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방송되는 ‘별을 따다줘’에서 채영인은 쿨하고 세련되면서도 모든 조건이 완벽한 JK생명의 총괄실장 정재영 역을 맡았다.
그동안 ‘엄친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많이 각인되기도 한그녀는 “원래 서울이 아닌 순천에서 태어나고 자라왔는데, 드라마속에서 맡은 캐릭터 때문에 생긴 오해”라며 “실제로도 와인보다는 소주를 좋아하고, 주위사람들과 장난도 잘친다”며 웃어보였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채영인은 정애리의 극중 딸로 등장한다.
최근 채영인은 소속사를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아내의 유혹’‘가문의 영광’등을 제작한 ‘스타맥스’(대표 신병철)로 옮겼는데, “드라마 전문제작사로 소속을 옮기니 한결 편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드라마의 재영역할도 열심히 하고, 다음에는 꼭 모든 남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웃음지었다.
SBS 새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뛰어다니는 진빨강, 그리고 원강하가 사랑을 알아과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란 관계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로, 최정원, 김지훈, 이순재, 신동욱, 채영인, 이켠, 김규철, 정애리, 박현숙, 이두일,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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