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수앱지스가 삼성그룹이 바이오 ·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나설 것이란 관측으로 동반 상승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대규모 국책 사업인 보건복지부의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선정돼 앞으로 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에서다.

24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바이오 암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수앱지스는 8.38%, 의료장비 관련업체인 삼성테크윈은 3.17%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부의 국책사업 과정에서 삼성전자,삼성테크윈, 국내외 제약사들과 함께 바이오 표적항암 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이 중 삼성테크윈은 의료장비 및 진단사업을 담당하고 바이오 의약품 개발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중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