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황정민의 출연작 뮤지컬 '웨딩싱어'가 크리스마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뮤지컬 '웨딩싱어'에서 주인공 '로비하트'역으로 출연하는 황정민은 지난달 24일 첫 공연 이후 1, 2차 티켓 오픈 30분만에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지속적인 객석 점유율과 티켓 예매율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황정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은 특정 계층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흥행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황정민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사랑과 이별, 꿈과 희망 등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의 진정성이 시너지 효과를 불어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기자 황정민은 "공연 때마다 매 번 다른 관객들과 여러 번 호흡할 수 있는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의 연속이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역시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주인공 '로비하트'역에 황정민과 함께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방진의, 윤공주, 김소향, 양꽃님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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