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공계 인력 육성 · 지원사업에 총 2조12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이공계 인력 육성 · 지원에 교과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에서 총 2조12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23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57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공계 대학 교육제도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10여개의 학부교육 선도대학을 선정해 육성하고 65개의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지원,총 2500명의 이공계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또 6124억원을 투입해 현재 92개인 선도연구센터를 101개까지로 늘리고 석 · 박사과정 핵심인재를 선정해 개인연구비를 3년간 최대 60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